볼보트럭·스카니아·가와사키, 브레이크 결함 등 211대 리콜
국토부, 볼보 FM카고 등 5개 차종 리콜 실시<br />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BMW, 토요타, FCA) 7524대 리콜 재통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1 08:47:40
△ 국토교통부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볼보그룹코리아 트럭, 스카니아코리아서울,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화물·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 트럭에서 수입·판매한 FM/FH 카고 화물자동차의 경우 앞차축(1축) 브레이크 호스의 제작 결함으로 조향시 앞차축 타이어와 간섭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마모가 일어나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서 수입·판매한 카고트럭·트랙터 화물자동차의 경우 운전석·조수석의 승하차 손잡이와 조수석 좌석안전띠를 고정하는 나사가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 사용시 나사 파손으로 인하여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가와사키 W800 이륜자동차의 경우 주행중 진동으로 인해 차체와 전기배선의 간섭이 발생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볼보그룹코리아 트럭(080-038-1000), 스카니아코리아서울(주(02-3218-0877), 대전기계공업(02-929-7777)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2013년부터 리콜 실시중인 BMW 3시리즈, 토요타 SC430, FCA 300C 등 승용자동차의 에어백 결함에 대한 시정률이 다소 저조해, 해당 제작사에서 시정조치를 하지 않은 자동차 소유자에게 리콜 재통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통지 대상은 1999년 9월6일부터 2006년 1월31일까지 제작된 BMW 3시리즈 2573대, 2000년 12월27일부터 2003년 5월 4일까지 제작된 토요타 SC430 26대, 2004년 4월21일부터 2011년 5월24일까지 제작된 FCA 300C 등 3개차종 4925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제작사로 하여금 리콜대상 차량 소유자 주소지로 리콜 통지서를 보내고 시정률을 올리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일부 차량 소유자들이 리콜에 응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며 “차량 소유자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세종=포커스뉴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2015.08.22 김기태 기자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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