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풀타임 불구 호펜하임, 바이에른 뮌헨에 0-2 패배…강등권 유지
1위 바이에른 상대로 완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1 03:42:29
(서울=포커스뉴스) 김진수가 풀타임 출장했지만 소속팀 호펜하임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0-2로 패했다.
호펜하임은 1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과의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호펜하임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전후반 한 골씩을 내주며 패했다.
이날 호펜하임은 전체적으로 바이에른의 공세에 밀려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슛 숫자에서 5-29로 절대적인 열세였고 볼 점유율도 26%에 불과했다. 패스 성공률도 70%에 불과해 91%를 기록한 바이에른에 크게 밀렸다.
김진수는 이날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해 90분간 풀타임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상대 선수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75%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전체 평균이었던 48%보다 크게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은 70%로 평균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패한 호펜하임은 2승 8무 9패로 승점 14점을 유지하며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다. 잔류 마지노선인 15위 VfB 슈투트가르트(승점 21점)와의 승점차는 7점차까지 벌어진 상태다. 최하위 하노버에게는 득실차에서만 5골이 앞서며 최하위를 간신히 모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승리한 바이에른은 17승 1무 1패,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승점 50점 고지를 돌파했다. 2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차도 8점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호펜하임 선수들이 2월1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패한 이후 아쉬워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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