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곳곳 '정체'…"상행선 정체 오후 6~7시 해소"

한국도로공사 "교통량, 지난해 같은날에 비해 6.4% 줄었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31 16:52:42

(서울=포커스뉴스) 일요일인 31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오후 4~5시에 절정을 이룬 뒤 오후 6~7시를 기점으로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305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4시 20분 기준 수도권에서 차량 19만대가 빠져나갔고 20만대가 들어왔다.

한국도로공사는 자정까지 차량 30만대가 나가고 32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측했다.

31일 오후 5시 기준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승용차로 부산 4시간 8분, 목포 3시간 42분, 광주 3시간 17분, 대전 1시간 36분, 강릉 2시간 28분 등이다.

오후 4시 33분 기준 고속도로 전 구간 정체·서행거리는 92.8㎞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 구간 등이 정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0㎞,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 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 1.9㎞, 서초나들목~양재나들목 2.4㎞ 등 구간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구간 등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고속도로는 예년에 비해 교통량이 적어 소통이 수월한 편"이라며 "교통량은 지난해 같은날에 비해 6.4% 정도 줄었다"고 말했다.31일 오후 5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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