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서울시당 "강용석 복당·출마, 많은 분들이 우려"

"복당 신청시 서울시당 회의 소집해,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31 14:34:53

△ 김용태 위원장, 김만복 징계 어떻게?

(서울=포커스뉴스) 강용석 전 의원이 31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문전박대' 수모를 당하면서 새누리 서울시당이 25일 강 전 의원의 복당 반대 성명을 냈던 사실도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김용태 새누리 서울시당위원장은 25일 당 중앙당사에서 개최된 전국 시·도당위원장 회의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강 전 의원이 입당을 신청할 경우 당헌·당규에 의거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강 전 의원이 서울 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시도하는 데 대하여 새누리당을 아끼는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새누리당 당원규정 제5조(제명·탈당자의 재입당) 제3항에 따라, 서울시당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소집해 재입당 허가 여부를 심사하게 돼 있다"며 "서울시당은 회의를 소집해 강 전 의원의 재입당이 우리 당에 해를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모일 경우,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새누리 당원규정 제5조 제3항은 '제명되거나 탈당한 자가 다시 입당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제명 또는 탈당 당시의 소속 시·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여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김용태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은 25일 당 중앙당사에서 개최된 전국 시·도당위원장 회의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강용석 전 의원이 입당을 신청할 경우 당헌·당규에 의거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1.10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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