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친정, 새누리당 '문전박대' 강용석…그는 누구인가

마포을 18대 국회의원 출신<br />
4‧13 총선 앞두고 새누리당 복당 의사 밝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31 14:29:02

△ 김 전 대통령 빈소찾은 강용석

(서울=포커스뉴스) 강용석 전 새누리당 의원이 31일 새누리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려다 문전박대 당한 강 전 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 2007년 이명박 대통령후보 선거 캠프에서 법률지원팀장을 맡았던 강 전 의원은 2008년 서울 마포을 지역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예산결산특별위, 지식경제위, 미래전략 및 과학기술특별위 등에서 두루 위원으로 활동했으나 2010년 여자 아나운서 비하 발언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의혹 제기 등 여러 논란을 겪으며 2010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에서 제명됐다.

이후 방송인으로 변신에 성공한 강 전 의원은 '도도맘'으로 불리는 유명 여성 블로거와의 스캔들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한편 강 전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기를 노렸으나 낙선했고,최근에는 4‧13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복당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새누리당 서울시당 측은 "강 전 의원이 입당을 신청할 경우 당헌·당규에 의거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취할 것"이라며 사실상 입당 거부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강용석 전 새누리당 의원이 31일 새누리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려다 문전박대 당했다. 사진은 강 전 의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난 11월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 빈소로 들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16.01.3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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