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강용석, 새누리당사 총선 출마 선언하려다 '출입금지'
당사 입구에서 가로막혀…다른 장소 물색 중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31 13:56:38
△ 김 전 대통령 빈소찾은 강용석
(서울=포커스뉴스) 강용석 전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20대 총선 출마선언을 하려다 입구에서 쫒겨났다.
강용석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며 "지금 당사 앞에 와 있다. 일단 당사에 들어가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전 의원은 일행과 함께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새누리 당사에 도착했으나 입구에서 경비소대장에 가로막혔다. 경비소대장은 강 전 의원에게 "출입을 통제해달라고 요청을 받았다"면서 "국회에서 하란다"고 전했다.
이에 강 전 의원은 "국회요? 알겠다. 지금부터 국회에서 기자회견 하는 방법을 저희들끼리 상의 해야겠다"며 발길을 돌렸다.
변호사 출신의 강 전 의원은 이명박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약한 뒤 2008년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2010년 여자 아나운서 발언 파문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의혹 제기등을 겪으며 19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강용석 전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20대 총선 출마선언을 하려다 입구에서 쫒겨났다. 사진은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를 찾은 강 전 의원.2015.11.23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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