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자랜드 꺾고 공동 7위로 점프

LG는 홈에서 KGC 발목 잡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9 21:28:07

△ 레이업슛하는 김선형

(서울=포커스뉴스) 서울SK가 인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공동 7위로 올라섰다.

SK는 29일 오후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김선형이 23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91-85로 승리했다. 김선형은 이날 리바운드 7개와 어시스트 8개 등을 올리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SK는 이날 경기에서 데이비드 사이먼이 26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와 함께 리바운드 9개를 잡아냈다. 사이먼과 김선형이 49점을 합작한 SK는 리카르도 포웰이 29점으로 맹활약한 전자랜드에 6점차로 승리했다.

SK는 3쿼터까지 67-69로 뒤졌다. 하지만 사이먼과 김선형이 4쿼터에만 각각 8점씩을 올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반면 전자랜드는 포웰이 4쿼터에 4점에 머문 것이 아쉬웠다.

이날 승리한 SK는 2연승에 성공하며 18승 27패를 기록해 부산KT와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자랜드는 4연패에 빠지며 13승 3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창원LG는 같은 시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9-66으로 승리했다. 승리할 경우 전주 KCC와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KGC는 하위권인 LG에게 발목을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인천=포커스뉴스) 2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전자랜드-SK 경기에서 SK 김선형이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6.01.29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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