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시끄러워"…이웃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탈북자
아래층 주민과 언쟁 중 흉기 휘둘러…바로 제압당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9 20:38:25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폭행)로 탈북자 김모(22)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5일 오후 6시 50분쯤 자신이 사는 마포구 한 아파트에서 아래층에 사는 박모(42)씨와 언쟁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박씨를 만나 "시끄럽지 하지말라"면서 흉기를 휘두르다 박씨에게 제압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를 긴급 체포했다.
김씨는 2012년 한국에 들어왔고 무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혼자서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에게 정신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다른 이웃들에게도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어 구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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