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기가 29일 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기업설명회(IR)에서 베트남 생산공장 현황에 대해 “현재 카메라모듈과 HDI(스마트폰 주기판)모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HDI 양산을 시작했고 1월부터 본격 생산하고 있다”며 “초기여서 품질 등이 다소 미흡하지만 2분기부터는 라인이 풀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품질 생산성도 카메라모듈 못지않게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HDI 풀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카메라모듈은 지난해 6월부터 베트남공장에서 양산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카메라모듈은 기존 공장과 다르게 렌즈와 어큐레어터가 완전히 내장된 풀(완성)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생산수준 역시 기존 공장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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