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근로자 월평균임금 306만원…'금융업' 가장 많아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 전년 동기대비 2.6%(7만9000원) 증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9 16:57:36

△ 고용노동부

(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11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임금은 306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임금액이 가장 많은 사업은 금융보험업, 전기 가스업 등이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전년 동기대비 2.6%(7만9000원) 오른 306만2000원이다.

상용직 1인당 월 평균 임금총액은 323만3000원, 임시일용직은 142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6%(8만3000원), 4.2%(5만8000원) 증가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사업은 금융보험업(511만3000원),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447만3000원) 순이다. 반면 적은 사업은 숙박음식점업(182만9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196만2000원) 등이다.

11월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74.2시간으로 근로일수가 전년 동월대비 하루가 늘면서 근로 시간도 5.2시간 더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고령화로 인한 사회복지확대로 계속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제조업의 경우 명절 선물 제조 및 식품에 대한 관심증가로 식품분야가 늘어났고, 조선분야 고용이 축소돼 최근 경기 상황을 반영했다"고 말했다.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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