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멸종 후 지구의 지배자는?

전문가들 "유인원은 아냐"<br />
영화 '혹성탈출'은 있을 수 없는 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9 16:53:27

(서울=포커스뉴스) 인간이 멸종한다면 지구를 장악하게 될 생명체는 무엇일까?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현지시간) "인간이 멸종한다고 가정하면 지구는 박테리아나 벌레(蟲)의 품으로 갈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털링대학의 강사인 뤽 뷔시에르는 데일리메일에 "인간이 멸종한다면 박테리아나 벌레가 지구를 점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영화 '혹성탈출'을 언급한다. 영화에서 영장류가 인간을 대신해 언어를 구사하며 기술까지 차지한다. 이는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사람들이 영장류를 떠올리게 한다. 실제 영장류는 인간과 가장 비슷한 종족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뷔시에르는 "영장류는 인간과 비슷하다. 인간이 멸종한다면 영장류도 멸종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미생물의 시대'는 약 12억 년 전에 끝났지만 박테리아는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생물체 5종류 중 4종은 벌레"라고 설명을 보충했다.인간이 멸종하면 벌레나 박테리아가 지구를 차지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16.01.29 ⓒ게티이미지/멀티비츠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