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서 40대 직원 투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8 18:22:36

(서울=포커스뉴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40대 직원이 투신해 숨졌다.

충남 아산경찰서와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30분쯤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공장동에서 김모(43)씨가 투신했다.

김씨는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 상주하는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김씨가 투신 직전인 10시 25분쯤 112로 전화를 걸어 “건물에서 뛰어내리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10시 28분쯤 119에 신고한 후 출동했으나 이미 김씨는 10층 옥상에서 투신한 뒤였다.

김씨가 뛰어내린 곳으로 추정되는 건물 10층 옥상에서는 김씨의 옷과 지갑 등이 발견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투신 동기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차장으로 승진한 김씨는 최근 인사고과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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