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로 ‘하락’ 출발

연준, 기준금리 동결 발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8 09:23:29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하락세로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65%(12.41포인트) 떨어진 1885.46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9%(1.32포인트) 오른 676.57을 기록 중이다.

앞서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경제가 둔화했다”고 발표한 이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22.77포인트(1.38%) 떨어진 15944.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68포인트(1.09%) 하락한 1882.95에, 나스닥 지수는 99.50포인트(2.18%) 떨어진 4468.17에 장을 마쳤다.

연준은 올해 첫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준금리를 기존 0.25~0.5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2015년 말 이후 경제 성장세가 둔화했다”면서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등이 고용시장과 물가 상승률, 경제 전망 리스크 균형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2.7% 오른 배럴당 32.33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유가 회복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11% 상승한 3036.32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33% 오른 5990.37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59% 상승한 9880.82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54% 오른 4380.36을 기록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