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임상논문 英 학술지 게재

강직성척추염 환자 대상 램시마∙오리지널 비교임상결과 전문 최초 공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7 17: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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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셀트리온은 자사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CT-P13)의 임상 논문이 영국의 관절염 전문 학술지 관절염 연구와 치료(Arthritis Research & Therapy)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램시마의 임상 결과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The European League Against Rhematism)에서 초록 및 학회발표를 통해 일부 공개된 바 있으나, 임상 연구과정 및 결과 전체를 수록한 논문이 학술지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논문은 강직성척추염(AS)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54주간 램시마와 대조의약품(인플릭시맙)을 투약해 약물 반응을 비교한 임상 결과를 담고 있다.

임상연구진은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램시마와 대조의약품을 투여했으며, 투여 시작 54주 후 모든 유효성 지표에서 개선 효과가 관찰됐고, 대조의약품과의 비교연구에 있어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에 있어 유사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면역원성의 차이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더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임상논문 공개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보접근성을 높이게 돼 기쁘고, 학술적으로도 의미있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램시마 처방 확대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임상 결과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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