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상하이지수, 자금 이탈 우려에 투자심리 '꽁꽁'
장중 3%대 급락<br />
"증시 안정 위해 강력한 정책 제시 필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7 16:13:23
△ 상하이지수1.jpg
(서울=포커스뉴스) 중국증시가 자금 유출 우려에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2%(14.23포인트) 내린 2735.5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0.23%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3%대까지 떨어지며 전날 폭락의 긴장감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자본이탈 우려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해지고 있다고 현 증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25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경제성장률과 지표 부진으로 자금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인민은행은 수천억위안의 유동성을 금융시장에 공급했지만 이 자금들이 증시에 유입될 것이란 보장이 없어 오히려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증시불안이 진정되기 위해서는 인민은행이 적극적으로 기준 금리 또는 지급준비율을 인하 등의 강력한 정책이 제시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따.상하이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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