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1년째 헌혈 캠페인…사장단도 팔 걷었다

27일 삼성그룹 수요사장단회의 후 헌혈 동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7 10:43:05

△ 삼성전자

(서울=포커스뉴스) 삼성그룹이 지난 2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헌혈 캠페인에 그룹 계열사 사장단이 동참했다.

정유성 삼성SDS 사장과 김석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을 포함한 일부 사장단은 27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수요회의를 마치고 서초사옥 내 다목적 홀로 이동해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그룹은 1996년부터 해마다 헌혈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혈액 부족 현상이 심각해 전 임직원의 동참을 권유하고 있다.

헌혈 캠페인은 지난 21일 삼성물산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다음달 29일까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등 삼성 계열사 전국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캠페인에는 약 2만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이 28만명이어서 올해 총 3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또한 삼성은 헌혈 캠페인과 함께 채혈을 돕기 위한 헌혈버스 2대(5억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서울=포커스뉴스) 17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2015.08.17 조종원 기자송은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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