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3] 신태용 감독 "일본과의 결승전도 잘 준비할 것"
한일전으로 열리게 된 결승전에서도 필승 다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7 03:54:07
(서울=포커스뉴스) 카타르를 꺾고 2016 리우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한국 올림픽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대회 우승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한국은 27일 새벽 1시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후반에만 류승우, 권창훈, 문창진이 릴레이 골을 터트리며 3-1로 승리했다.
류승우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한국은 아흐메드 알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반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권창훈이 극적인 역전골을 기록하며 2-1로 앞섰고 후반 추가시간 5분에는 황희찬의 도움을 받은 문창진이 또 한 골을 기록해 3-1로 승리했다.
카타르와의 4강전에서 승리한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8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사실을 카타르에 와서 알았다"며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정신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는 말로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신태용 감독은 한일전으로 열리게 된 일본과의 결승전에 대해서도 필승의 의지를 나타냈다. 신 감독은 "리우올림픽 티켓을 획득했지만 한일전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고 전제하며 "일본과의 결승전도 철저하게 준비해서 실망시키지 않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한국 올림픽대표팀이 1월27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승리해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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