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3] 한국, 카타르 상대로 3백 시도…최전방은 김현
신태용 감독, 3-4-3 전술 가동…경우에 따라 4-3-3으로의 변형도 가능할 듯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7 00:45:55
(서울=포커스뉴스) 카타르와의 4강전을 앞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신태용 감독은 27일 새벽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3백을 가동한다. 최전방에는 김현이 배치됐다.
카타르전에서 한국은 김현을 축으로 류승우와 권창훈이 좌우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미드필더로는 왼쪽부터 심상민, 황기욱, 이창민, 이슬찬이 나서고 3명의 수비수는 송주훈, 박용우, 연제민이 출장한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킨다.
3백은 이번 대회들어 신태용 감독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전술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박용우가 리베로처럼 활동폭을 가져갈 수 있고 좌우 미드필더인 심상민과 이슬찬이 풀백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임을 감안할 때 경우에 따라서는 4-3-3의 변형전술과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카타르에 승리할 경우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하게 되고 결승전에서 일본과 만나게 된다. 반면 패할 경우 이라크와의 3,4위전을 통해 리우행 티켓을 노려야 한다.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월23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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