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KT에 91-69로 대승…모비스 밀어내고 단독 1위 등극

KT, 6위 동부와 5경기 차이로 벌어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6 21:18:31

(서울=포커스뉴스) 고양 오리온이 부산KT를 물리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26일 오후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91-69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리온은 29승 15패를 기록해 이날 경기가 없었던 울산 모비스를 반경기 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오리온은 이날 제스퍼 존슨이 24점을 올렸고 장재석이 23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문태종도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올렸고 조 잭슨도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오리온을 떠나는 존슨의 활약이 돋보였다.

반면 KT는 코트니 심스가 17점을 올렸고 이재도와 최장진도 각각 16점과 13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날 승리한 오리온은 3연승을 내달리며 53일만에 단독 1위로 복귀했다. 반면 KT는 16승 27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6위 원주 동부와는 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제스퍼 존슨이 1월26일 오후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골 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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