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호텔에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

경찰 "의심 물체 발견 안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6 19:26:53

(서울=포커스뉴스) 2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용산구 A 호텔에 중년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말한 뒤 끊었다.

이에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해 약 1시간 30분 간 수사를 진행했지만, 의심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전화가 걸려온 시간에 A 호텔에선 한남동 재개발에 대한 총회가 진행 중이었다”며 “행사 방해와 관련한 전화일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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