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 호주오픈 8강서 샤라포바에 완승
세레나, 1시간31분만에 샤라포바에 2-0 완승<br />
샤라포바, 상대전적서 2승19패 부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6 15:27:27
(서울=포커스뉴스)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가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5위)를 물리치고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4강에 올랐다.
세레나는 26일(한국시간) 호주 맬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샤라포바와의 2016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트스코어 2-0(6-4 6-1)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세레나는 샤라포바를 상대로 18연승을 내달리며 천적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샤라포바는 첫 세트에서 세레나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앞서 나갔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첫 세트를 4-6으로 내주며 수세에 몰렸다. 2세트 들어 세레나는 샤라포바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세를 올렸고 이후로도 샤라포바를 강하게 몰아부치며 6-1로 세트를 마무리해 손쉽게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세레나는 무려 13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1시간31분만에 경기를 마쳤다. 샤라포바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세레나에게 상대 전적에서 2승 19패를 기록중일 정도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샤라포바가 마지막으로 세레나에게 승리한 것은 지난 2004년 11월에 있었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챔피언십으로 11년이 넘도록 승리하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레나 윌리엄스(사진 왼쪽)가 1월2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마리야 샤라포바와의 2016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승리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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