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아이오닉 올 판매 목표는 3만대"…내년에는 7만7000대
"프리우스와의 경쟁력 충분하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6 14:47:57
(서울=포커스뉴스) 현대자동차는 26일 2015년 연간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전화회의)에서 “아이오닉의 올해 판매 목표량은 3만대”라고 밝혔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 본부장(사장)은 아이오닉의 판매 목표대수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친환경차 시장은 2020년까지 600만대로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오닉을 기반으로 해서 계속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HEV와 EV를 순차적으로 출시해서 내년까지 7만7000대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프리우스와의 경쟁에 대해선 “아이오닉의 연비는 국내 기준으로 22.4㎞/ℓ로, 프리우스 3세대를 앞선다”며 “프리우스 4세대의 연비 인증이 아직 안 나왔지만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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