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박소담, 수녀복 입는다…'설행_눈길을 걷다' 3월 3일 개봉

배우 김태훈과 호흡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6 14:54:11

△ 박소담.jpg

(서울=포커스뉴스)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악령에 씌인 소녀 역으로 대중을 놀라게 한 신예 박소담이 수녀복을 입는다. 오는 3월3일 개봉하는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에서다.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는 알콜중독 치료를 위해 산 중 요양원을 찾은 알콜 중독자 정우가 수녀 마리아를 만나 점차 치유받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김태훈이 정우로 분해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알콜중독자의 환각 증세를 실감나게 연기했다. 박소담은 요양원에서 지내는 신비로운 수녀 마리아 역으로 김태훈이 치료를 돕는다. 스틸컷에서 박소담은 수녀복을 입고 무덤덤한 표정과 시선을 보여준다. 영화 '검은 사제들' 속 소녀 영신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설행_눈길을 걷다'의 메가폰은 김희정 감독이 잡았다. 김 감독은 독립영화 '열세살, 수아'로 데뷔해 세계 영화계로부터 연출력을 주목받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 체코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스웨덴 예테보리 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배우 박소담이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에서 수녀 마리아 역을 맡았다. 사진은 '설행_눈길을 걷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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