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가혁신, 부정부패 척결해 투명사회 만드는 것"

"총선 잘 치러야 하는 만큼 엄정한 법질서 확립 더욱 중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6 12: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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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올해는 국회의원 총선거도 잘 치러야 하는 만큼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 더욱 중요하다"며 "법질서를 확립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게 국가혁신의 기초"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혁신을 주제로 행정자치부와 법무부 등 5개 부처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올해는 OECD 가입 20주년이 되는 해인데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법질서와 사회투명성 부문에서는 그만큼의 개선을 이뤄내지 못했다"며 "우리나라가 법질서와 사회청렴도를 OECD 평균으로만 끌어올려도 경제성장률이 1% 가량 높아질 것이라는 연구결과들도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정부는 부패 대책을 사후조치에서 사전예방으로 전환하기 위해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며 "검찰도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신설과 오는 9월로 예정된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철저한 부패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총선을 치러야 해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 더욱 중요하다"며 "모든 부처 공무원들과 공공기관 임직원들부터 솔선수범해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대국민 홍보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 활성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 ▲평화통일기반 구축 등의 주제로 각 해당 부처의 합동보고를 받았으며 이날로 올해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했다.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업무보고에서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했다. 사진은 과거 업무보고 전경. 사진은 과거 업무보고 전경.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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