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27일 사옥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개최
판소리 한마당…소리꾼 정세연·고수 서지선 등 공연<br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 무료 음악회 열어
이채봉 기자
ldongwon13@hanmail.net | 2016-01-26 11:15:43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7일 저녁 6시15분에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자사 사옥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연다.
26일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전통 국악 판소리 공연으로 시작한다. 판소리 소리꾼인 정세연 씨와 고수 서지선 씨가 춘향가 중 ‘사랑가’와 ‘장모 상봉하는 대목',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쟁 연주자 김현구 씨와 키보드 연주자 고영열 씨 등이 참여한다. 관객들이 직접 추임새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이 회사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동참하면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총 24회 열렸으며 자사 임직원뿐 아니라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에게도 음악회를 개방해왔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