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귀환 '올 뉴 K7' 판매 돌입…"올 내수 5만대 목표"
'준대형 세단 새 기준 제시할 것'…고급 사양 대거 적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6 11:18:40
△ (사진2)_올_뉴_k7.jpg
(서울=포커스뉴스) 기아자동차는 26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올 뉴(ALL NEW) K7'의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뉴 K7은 기아차의 앞선 기술력과 남다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감성적 역량, 풍부한 상상력이 응집된 결정체”라며 “기존 준대형 시장에서 공유되던 전통적 가치를 뛰어 넘고 새로운 관점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K7만의 브랜드 정신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한 차원 높은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올 뉴 K7은 준대형 세단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1세대 K7 출시 후 7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출시된 올 뉴 K7은 △디자인 △파워트레인 △안전성 △가격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쳐 혁신을 이뤄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또 △음각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Z’ 형상의 램프 이미지 △넓은 실내공간 △국산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차체강성 강화 △헤드업 디스플레이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올 뉴 K7의 2.4 가솔린 모델과 2.2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3.3 가솔린 모델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등 2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특히 3.3 가솔린 모델의 경우 동급 3.0 가솔린 모델 수준의 가격을 책정했다.
김창식 기아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경쟁력있는 가격과 선호사양에 대한 대거 탑재로 초반 반응이 뜨겁다"며 "올해 내수 목표는 5만대 등 해외시장까지 총 7만5000대를 파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090만원 (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010만원) △2.2 디젤 모델 ‘프레스티지’ 3370만원 (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290만원) △3.3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49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원 △3.0 LPG 택시 모델 ‘디럭스’ 2495만원, ‘럭셔리’ 2765만원 △3.0 LPG 렌터카 모델 ‘럭셔리’ 2650만원, ‘프레스티지’ 3090만원이다.올 뉴 K7 2016.1.26. 김현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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