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천안함 음모론 유죄 당연, 안보위협 억측 용납안돼"
"북핵 위기상황에서 의혹과 억측으로 낭비할 시간이 없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6 09:43:35
△ 원유철,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서울=포커스뉴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6일 '천안함 폭침설' 관련 법원의 유죄 판결에 대해 환영하며 "북핵 위기상황에서 의혹과 억측으로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천안함 폭침 음모론을 제기한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가 받은 유죄 선고는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판결을 계기로 희생된 꽃다운 젊은 장병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괴담의 확대 재생산을 용납하면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이번 4차 핵실험에서 보듯이 북한은 여전히 군사도발과 핵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핵무기 소형화와 수소탄 개발까지 나섰다"고 지적한 뒤 "이처럼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안보 사안이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더 이상 온갖 의혹과 억측으로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6일 '천안함 폭침설'을 유포에 유죄를 환영하면서 "북핵 위기상황에서 의혹과 억측으로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19일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는 원 원내대표. 2016.01.19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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