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조직위, 마드리드 세계관광박람회 통해 대회 홍보 마쳐

조직위, 한국관광공사와의 MOU 통해 실시한 첫 해외 홍보사업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5 13:58:26

(서울=포커스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관광박람회(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 2016)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홍보했다.

조직위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마드리드 세계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성황리에 대회 홍보를 펼쳤다. 마드리드 박람회는 전 세계 165개국 약 9000개 업체가 참가하고 입장객 수가 9만7000명이 넘는 대규모 박람회로 여행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박람회다.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마련해 동계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대회가 열리는 강원 평창은 물론 강원도의 관광 정보도 제공해 방문객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가상현실 고글을 착용하고 스키점프를 직접 경험하는 이색 체험관과 아이스하키 게임을 한 뒤 상품을 주는 이벤트 등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홍보동영상은 물론 휴식공간에 마련된 다양한 올림픽 관련 정보도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조직위는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고 마드리드에서의 대회 홍보는 올해 첫 해외 홍보사업이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대규모 박람회와 국제회의,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는 물론 대한민국을 동시에 홍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직위 신무철 홍보국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약 2년 앞둔 시점에서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향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인에게 2018 평창 대회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가 지난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동계스포츠 체험 이벤트 등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홍보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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