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한파로 전국 곳곳 사고…안전처 복구작업

풍랑으로 인한 선박 좌초·수도계랑기 동파 등 사고 이어져<br />
국민안전처, 비상근무체제 돌입하는 등 현장 대응체제 가동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5 13:24:55

△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 속출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안전처는 이어지는 한파로 수도계랑기가 동파하는 등 전국 곳곳에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날 안전처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비닐하우스 50동이 무너져 내렸다.

지역별로는 △제주 11동 △전북 14동(정읍 10, 고창 1, 순창 1, 부안 2) △전남 12동(영광 1, 장성 11) △충남(예산 13)13동이다.

또 △전북 2동(군산 1, 김제 1) △전남 2동(화순 1, 영광 1)이 축사피해를 입었다.

풍랑으로 인한 선박 좌초사고는 △군산 1건 △제주 1건으로 총 2건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수도계량기 등 동파는 3036건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036로 가장 많았고 △인천 767건 △경기 564건 △강원 108건 △충청 126건 △전라 116건 △경상 93건 △제주 176건 △대전 50건등 이다.

현재는 복구작업이 완료된 상태다.

전기가 끊어지는 사고도 이어졌다. 제주에서 정전된 총 3만1165가구 중 3만645가구의 전기 복구작업이 완료됐다.

현재 나머지 520가구에 대한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고 이날 오후 완전 복구될 예정이다.

지역대책본부는 노후주택시설을 확인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제설자재·장비 전진 배치 등 신속한 현장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안전처 관계자는 "한파 취약계층, 풍랑지역 등 인명피해를 예방, 점검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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