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불법 집회·선동 강력하게 책임 물어야"
"거리로 나오는 집회 문화 탈피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5 11:59:15
△ 20160113_신년_02_700.jpg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불법 집회와 선동에 대해 강력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한국노총은 노사정 위원회도 탈퇴하면서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이제 본인들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하면서 거리로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아들딸들의 장래를 외면하고 나라의 미래를 내다보지 않는 정치권의 일부 기득권 세력과 노동계의 일부 기득권 세력의 개혁 저항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특히 "우리나라가 다시금 외환위기와 같은 위기를 맞지 않으려면 개인·집단 이기주의, 거리로 나오는 집회 문화에서 탈피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과거로부터 내려온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선동적인 방법은 결코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불법 집회 선동에 대해 강력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13일 신년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하는 박 대통령. 2016.01.13.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