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정온냉동기능 적용한 ‘셰프컬렉션’ 신제품 출시
25일 삼성전자 미디어데이 개최<br />
업계 최초 ‘미세정온기술’을 냉동실에 구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5 10:20:24
△ 셰프컬렉션 냉장고 공개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냉장실에만 적용되던 미세정온기술을 냉동실에도 적용한 ‘정온냉동’ 냉장고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 딜라이트’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2016년형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냉장실에만 적용되던 미세정온기술을 냉동실로 확대해 온도편차를 최소화했다. 일반 냉장고의 냉동실은 설정 온도에서 약 ±1.5℃ 수준의 온도편차를 나타내지만, 이 제품은 온도편차를 ±0.5℃로 최소화하는 온도 제어 시스템과 미세정온기술로 정온냉동을 구현해 식품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한다. 정온냉동은 냉동 보관된 식재료의 수분 증발량을 일반 냉동실 대비 약 55% 줄인다.
이 외에도 새 제품은 기존에는 벽면에만 적용했던 메탈쿨링을 5단계까지 확대했다. △냉장실 벽면 메탈로 온도편차를 최소화하는 ‘메탈쿨링 커버’ △식재료와 맞닿는 선반을 감싼 ‘메탈쿨링 선반’ △육ㆍ어류 전문 보관실 ‘메탈쿨링 셰프 팬트리’ △기존보다 약 50% 빠르게 얼리는 ‘메탈쿨링 급속 냉동’ △냉기가 새지 않게 잡아주는 ‘메탈쿨링 도어’등을 적용해 식재료의 맛과 질감을 지켜준다.
셰프컬렉션 신제품 라인업 중 대표 모델인 ‘셰프컬렉션 푸드쇼케이스’는 냉장실 우측 도어를 이중으로 적용해 자주 꺼내는 식품을 넣는 바깥쪽 쇼케이스와 상대적으로 오래 보관하는 식재료를 넣는 안쪽 인케이스로 공간을 나눴다.
이 제품은 냉기가 새지 않게 잡아주는 ‘메탈쿨링 도어’를 적용해 ‘5단계 메탈쿨링’을 완성했고, 냉장고의 쇼케이스와 인케이스 사이에 칸막이가 없어 냉기 순환이 원활하다. 또 내부 보관함은 서랍식으로 식품을 꺼내기 쉬우며 통째로 뺄 수도 있어 수납ㆍ정리ㆍ청소 시 편리하다.
2016년형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843ℓ~974ℓ 용량의 총 6종으로, 출고가는 639만~749만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CES에서 공개돼 기대를 모았던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한 셰프컬렉션 냉장고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서울=포커스뉴스)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에서 열린 2016 삼성전자 생활가전 미디어데이에서 행사관계자가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설명하고 있다. 2016.01.25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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