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바람 없는 에어컨’ Q9500 출시
25일 삼성전자 미디어데이 개최<br />‘포물선 회오리 바람’‧‘무풍냉방’ 기능 탑재
이채봉 기자
ldongwon13@hanmail.net | 2016-01-25 10:21:51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삼성전자가 바람이 없는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 딜라이트’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2016년형 에어컨 신제품 ‘무풍에어컨 Q9500’을 공개했다.
새 제품은 세계 최초로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냉방’ 기술을 적용했다. 포물선 회오리 바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에어컨 전면의 ‘메탈쿨링 패널’에 적용된 ‘마이크로 홀’을 통해 실내 온도를 시원하고 균일하게 유지한다.
삼성전자 에어컨의 독보적 기술인 회오리 바람도 강화됐다. 바람이 불어나오는 각도를 약 3도 기울어지도록 디자인한 ‘포물선 회오리 바람’과 바람이 부드럽게 나갈 수 있도록 공기저항을 줄인 ‘미라클 바람문’으로 더 넓은 범위에 빠른 냉방이 가능해졌다.
특히 3개의 미라클 바람문은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운전할 수 있어 바람문이 모두 닫히는 무풍냉방 모드에서는 최대 85%까지 전기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실외기 팬과 디지털 인버터 압축기의 효율을 높여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출시됐다.
또 ‘트리플 청정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의 청정도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하고,‘PM2.5 필터 시스템’으로 공기 중 불순물을 99.9% 걸러준다.
이 밖에도 △가을ㆍ겨울에도 바람을 일으키지 않아 춥지 않은 ‘무풍청정’, △바람 없이 쾌적한 습도를 지켜주는 ‘무풍제습’, △무풍ㆍ냉방ㆍ제습ㆍ공기청정 등 운전모드를 알아서 전환하는 ‘스마트 쾌적’,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홈’ 등의 기능들이 적용됐다.
무풍에어컨 Q9500은 냉방면적 52.8㎡ㆍ58.5㎡ㆍ81.8㎡ 세 가지 용량의 총 7모델이 출시되며,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멀티 세트 기준 299만원~57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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