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총선기획단 이름은 '개혁 앞으로'
3차 회의서 이름·공천관리위원 선정기준 마련<br />
2월 초순쯤 20·30세대 대상 총선 설명회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4 18:34:07
△ 1차 총선기획단회의 주재하는 김무성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총선기획단이 '4·13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세부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총선기획단(이하 총기단)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이름과 일정,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선정 기준 등을 마련했다.
총기단 간사를 맡고 있는 권성동 새누리 전략기획본부장은 회의 중간 브리핑을 열어 "총선기획단의 이름을 '개혁 앞으로, 총선기획단'으로 정했다"며 "미래를 구하는 개혁정당 컨셉에 맞게 이름을 붙였다"고 전했다.
기획단 이름과 관련해 권 본부장은 "우리 당은 정치·경제·공공 등 여러 분야와 힘을 합쳐 추진 중인 개혁과제에 더 추가해 국민들에게 제시하고자 하는 개혁을 강조한 네이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월 초순쯤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총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의 공천과정, 가산점 내용 등 청년으로서 강조할 점 등을 당 청년위원회 주최로 열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더 연구해 발표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완성되면 추후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본부장은 "조만간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한다"며 "최고위원회에서 구성하는 공관위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총선기획단이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권 본부장은 공관위 위원 선정에 대해 △판단의 독립성 △공천관리 룰과 정신 구현 △절차의 투명성 △개인의 도덕성 △당의 철학과 가치관의 이해도 등 다섯 가지 원칙과 기준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총기단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진하 사무총장이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다섯 가지 기준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총선기획단은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진하 사무총장,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나성린·이명수·강석훈·유의동 의원,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등으로 구성돼있다.새누리당 총선기획단이 '4·13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세부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은 김무성(가운데)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1차 총선기획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6.01.24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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