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동향]1월 3째주 휘발유 1380.2원…7년來 최저

경유 판매가 1150.7원, 전주 대비 19.3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4 11:06:03

(서울=포커스뉴스) 1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380원대로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ℓ당 1391.9원) 대비 11.6원 떨어진 ℓ당 1380.2원이다. 2009년 1월 셋째 주 이후 최저 수준이다.

경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19.3원 내린 1150.7원으로 2006년 1월 첫째 주 1144.5원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가장 저렴한 가격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는 ℓ당 1342.8원인 '자영알뜰주유소'다. SK에너지는 1397.2원으로 가장 비쌌고 상표간 최고-최저가 차이는 휘발유 54.5원, 경유 68.2원이다.

지역별로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국 평균 대비 87.6원 높은 ℓ당 1467.8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ℓ당 1351.6원)보다 116.2원 비싼 수준이다.

국내 주유소 중 최저가 휘발유를 판매하는 곳(22일 기준)은 경기 부천시로 ℓ당 1235원이고, 경유 최저가도 부천시로 975원에 책정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중국 증시 하락, 미국 경기 지표 악화, 이란 제재 해제 및 증산 발표, OPEC 특별 총회 가능성 등이 낮아짐에 따라 3주 연속 하락했다"며 "국내 제품 가격도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2016년 1월 셋째 주 주유소 상표별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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