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에 3-1 역전승…이청용 결장으로 코리안더비는 무산

토트넘, 자책골로 선제골 내줬지만 후반에만 3골 몰아쳐 역전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4 02:17:13

(서울=포커스뉴스) 손흥민이 풀타임 출장한 토트넘이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에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24일 새벽(한국시간) 팰리스의 홈구장인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등과 함께 이선 공격자원으로 선발 출장했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나섰다. 선제골은 홈팀 팰리스의 몫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얀 베르통언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18분 케인이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경기 막판까지 양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후반 39분 알리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나세르 샤들리가 또 한 골을 성공시켜 결국 3-1로 승리했다 샤들리가는 후반 11분 교체로 투입돼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날 손흥민은 전후반 90분간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팰리스 소속 이청용은 교체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하며 코리안더비는 성사되지 못했다. 토트넘 선수들이 1월24일 새벽(한국시간)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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