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학교서 총격 사건…5명 사망·2명 중상

저스틴 트뤼도 총리 "용의자 구금·상황 진압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3 09:31:00

(서울=포커스뉴스) 캐나다에 있는 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영국 텔레그래프, ITV 등 외신은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가 다보스포럼에서 새스커툰 지역에 위치한 캐나다 라 로세 학교 총격 사건으로 "다섯 명이 숨지고 두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확인했다" 말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뤼도 총리는 "용의자는 구금됐으며 상황은 진압됐다"고 말했다.

그는 공식 성명을 발표해 "상황이 발생한 즉시 관련자들과 연락을 취하며 상황에 대한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하며 "피해자들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우리도 상처받았으며 빨리, 완전히 회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총기 사건이 발생하자 해당 학교는 페이스북을 통해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며 "경찰이 안전을 확인할 때까지 학교 건물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10학년에 재학 중인 노엘 데자리스는 탈출하기 전 여러 번 총성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하며 "비명이 가득했다. 내가 탈출하기 전 대략 6~7명의 사람이 총에 맞았다"고 캐나다 CBC뉴스와 인터뷰했다.

사건이 발생한 라 로세는 유치원 이전의 어린아이들부터 12학년(한국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재학하는 지역 학교로, 두 동의 건물에서 900여명이 수용 가능한 규모다,la loche community school. 총기 사건이 발생하자 해당 학교는 페이스북을 통해 상황을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며 "경찰이 안전을 확인할 때까지 학교 건물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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