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민영화 이래 첫 담배價 인하…"조정 협의 통해 결정"

다비도프·람보르기니 등 5종, 25일부터 '4700원→4500원' 적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2 17: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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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KT&G가 1999년 민영화 된 이래 처음으로 담배가격을 내린다.

22일 KT&G에 따르면, 25일부터 다비도프 시리즈 2종(클래식·블루)과 람보르기니 시리즈 3종(토니노 람보르기니·아이스볼트GT·구스토) 등 총 5종의 제품가격을 200원 인하하기로 했다.

다비도프와 람보르기니는 KT&G가 각각 글로벌 담배 제조업체인 '임페리얼 타바코 그룹'과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제조하는 담배로, KT&G가 판권을 독점하고 있다.

현재 판매가는 4700원으로, 이번 인하 결정으로 앞으로는 국내산 주요 담배가격과 동일한 수준인 4500원에 판매된다.

KT&G 관계자는 "해당 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 라이선스 제품"이라며 "각 글로벌 본사와 가격 조정 협의를 통해 국내 주요 제품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값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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