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한 제외 5자회담 등 창의적 방법 찾아야"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결국 통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2 11: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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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6자회담만이 아니라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을 시도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접근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외교‧국방‧통일 3개 부처 합동 업무보고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가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과거 6자 회담이 북핵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는 틀로 유용성이 있었지만, 회담 자체를 열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회담을 열더라도 북한의 비핵화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실효성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련 당사국들이 있어서 쉬운 문제는 아니겠지만, 6자회담만이 아니라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을 시도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접근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는 결국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결국 통일이라는 점에서 통일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나가는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이와 같은 정책의 일관성, 실효성이라는 원칙하에 우리의 정책과 현재의 상황을 끊임없이 점검해서 정책이 유기적으로 진화해나가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외교 국방 통일 등 3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사진은 포커스뉴스 DB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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