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한파 대비 '긴급점검' 나서

"자체 설비점검 및 신속한 고장복구 지원체계 확립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1 20:08:56

(서울=포커스뉴스) 조환익 한국전력(한전) 사장이 최근 한파가 지속되자 변전소와 아파트를 방문해 전기설비를 점검했다.

조 사장은 21일 오후 서울 쌍문동에 위치한 변전소를 방문해 한파를 대비한 설비 운영상태와 정전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방안을 살폈다. 이후 인근의 아파트를 찾아 열화상 진단 등 설비를 점검하고 정전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복구지원태세를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 본 조환익 사장은 "전력설비에 대한 자체점검을 강화하고 고객이 소유하고 있는 전기설비에 대한 점검과 신속한 복구지원 체계를 확립해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전에서는 오래된 아파트의 전기설비를 초음파와 열화상 등의 장비로 특별 설비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애자와 절연커버 같은 단순 기자재가 불량일 경우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기자재를 제공해 고객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기설비 불량으로 정전이 발생할 경우에도 국번없이 '123'으로 신고하면 한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한전은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국 약 68만 가구를 대상으로 관할 한전 사업소로 하여금 직접 방문해 설비를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조환익(오른쪽에서 세번째) 한전 사장이 21일 한파를 대비해 서울 시내 아파트를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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