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마혼-김희진 37득점 합작' IBK 9연승 신바람
맥마혼 21득점, 김희진 16득점…김유리, 박정아도 각각 8득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1 18:35:32
△ ibk기업은행환호도로공사1219.jpg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9연승 신바람을 냈다.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IBK기업은행은 2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2 25-22)으로 완승했다. 9연승을 달리며 15승6패(승점 46)로 2위 현대건설(14승6패·승점 41)과의 격차를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3승18패(승점 11)로 탈꼴찌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매서운 공격력으로 KGC인삼공사를 몰아쳤다. 1세트 9-9에서 맥마혼의 오픈공격으로 리드를 잡은 뒤 김유리, 김희진의 공격이 연이어 득점으로 연결됐다. 맥마혼의 서브득점과 상대 헤일리의 네트터치 등으로 6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에서도 3-3이던 초반 김희진의 서브득점과 김사니, 박정아의 블로킹 등을 더해 연속 7득점하며 KGC인삼공사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 초반 김희진의 연속 득점과 맥마혼의 후위공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상대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맥마혼이 서브와 블로킹을 각각 2득점씩 따내며 2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김희진도 16득점으로 맥마혼의 공격 부담을 줄였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헤일리(13득점)를 제외하고 이렇다 할 공격루트를 찾지 못했다.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21일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9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득점 뒤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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