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호주오픈 혼합복식까지 출전…중국 정싸이싸이와 호흡맞춰
상대는 5번 시드 브루노 수아레스(브라질)-엘레나 베스니나(러시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1 17:33:51
(서울=포커스뉴스) 한국 남자테니스 정현이 2016 호주오픈 혼합복식에도 나선다.
예정에 없던 일이다. 정현은 남자단식과 남자복식을 치를 계획으로 호주오픈에 참여했다. 하지만 남자단식과 남자복식에서 1회전 탈락하면서 일찍 일정을 접게 됐다.
그런 정현에게 혼합복식 출전 기회가 왔다. 정싸이싸이(중국)가 혼합복식 파트너 우디(중국)의 어깨 부상에 새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 정현-정싸이싸이 조는 혼합복식 1회전에서 브루노 수아레스(브라질)-엘레나 베스니나(러시아) 조와 맞선다. 수아레스-베스니나 조는 5번 시드를 받은 강자다.
정현은 남자단식과 남자복식에서 잇따라 1라운드 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세르비아)와의 남자단식에서는0-3(3-6 2-6 4-6)로, 라두 알보트(몰도바)와 짝을 이뤄 나선 남자복식에서는 안두하르-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이상 스페인) 조에 1-2(6-3 3-6 4-6)로 각각 패했다. 한국 테니스 기대주 정현이 1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아레나에서 열린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의 호주오픈 1회전에서 백핸드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정현이 0-3(3-6 2-6 4-6)으로 졌다. 2016.01.18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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