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中유동성 공급에도 금융시장 요동…원·달러 환율 1213.7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1 16: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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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정부가 자본유출을 막고 금융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금융시장은 쉽게 진정되지 않는 분위기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213.7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원화 가치는 전 거래일 종가 최고치(1214.0원)에 대한 되돌림으로 1206.3원까지 상승했으나 중국 증시 개장 이후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에 4000억위안(약 73조3560억원)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자 원화 가치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외환선물업계에서는 "시장은 유동성 공급보다는 지급준비율 인하책을 더욱 기대했다"며 "투자자들의 실망감때문에 원화 가치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21일 원·달러 환율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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