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27%(4.92포인트) 내린 1840.5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57%(3.84포인트) 하락한 665.8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0.14% 오른 1848.10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장 중반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1850선을 내줬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34거래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297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세를 주도했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도 외국인의 순매도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 신흥국에 대한 비중 축소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4% 하락한 1만6017.26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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