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국이 ‘좋은 나라’ 순위에서 19위를 차지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USNWR)’가 여론조사 전문기관들의 도움을 받아 작성해 최신호에 발표한 ‘2016년 최고 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전체 조사대상 60개국 가운데 19위를 기록했다.

1위는 독일이 차지했으며 2~5위는 캐나다 영국 미국 스웨덴 순이었다. 호주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가 10위 안에 들었고,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스페인 중국 아일랜드 다음으로 19위였다. 한국 바로 다음은 브라질이었고 러시아는 2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USNWR가 “교역·여행·투자를 추동하며 국가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정성적(定性的) 특징과 인상(印象)이라는 면에서 지구촌 사람들이 개별국가들을 어떻게 인식하는가”를 측정해 국가들에 순위를 매기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조사팀은 65개 특징을 전 세계에서 선발한 1만6000여 조사 대상자들에게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나라별로 점수를 매기게 한 다음 합산해 국가별 순위를 매겼다.

65개 특징들을 아우른 대분류 항목 9개는 모험, 시민정신, 문화적 영향력, 기업가정신, 문화유산, 원동력, 기업에 대한 개방성, 권력, 삶의 질이었다.(Michael Steele/Getty Images)2016.01.21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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