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호남 상징' 박지원, 내일 탈당 기자회견
"국민의당 입당 계획 없어…무소속으로 야권통합운동"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1 11:23:39
△ 생각중인 박지원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탈당 기자회견을 갖는다.
박 의원 측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박 의원이 내일 탈당할 것이다"면서도 "국민의당 등 다른 당 입당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야권통합운동을 위해 탈당하는 것이니 만큼 한동안 무소속을 유지할 것이다"며 "야권통합을 위해서는 무소속 지위가 가장 맞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며 더민주 호남지분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박지원 의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15.10.07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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