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또 급락…"이란발 원유 공급과잉 우려 영향"
20일(현지시간) 장중 최초로 27달러선 붕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1 10:05:17
(서울=포커스뉴스) 국제유가가 20일(현지시간) 또다시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WTI선물가격은 오전 10시 56분 전 거래일 대비 1.54달러 떨어진 배럴당 26.92를 기록해, 장중 처음으로 27달러선이 무너졌다.
WTI의 전날 종가는 배럴당 28.46달러였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이란발 원유 공급과잉 우려"라며 "중국 GDP가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 성장률을 기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전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국제 원유시장이 공급 과잉에 익사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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