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쇼케이스 중 방탄소년단에게 "밥 잘먹었다" 인사한 사연은
크로스진, 인지도에서 비롯된 웃지 못할 에피소드 공개<br />
세 번째 미니앨범 '게임(GAME)' 발매…"팀으로서 열심히하겠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0 19: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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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방탄소년단 여러분 밥 잘먹었습니다."
20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크로스진의 세 번째 미니앨범 ‘게임(G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날 크로스진(캐스퍼·세영·타쿠야·신·용석·상민)은 인지도에서 비롯된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로스진은 "개인 활동도 좋지만 팀으로서 열심히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다"며 연습실 근처 갈비탕집에서 겪은 이야기를 풀었다. "얼마전 갈비탕집에 갔는데 사장님이 뛰어나오면서 무척 반가워하시더라. 고기나 면도 원래 양의 3배는 많이 주시고. 우리가 떠서 고맙다는 말씀까지 하시는 것 아닌가.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우리를 방탄소년단으로 착각하신 거였다. 방탄소년단에게 밥 잘먹었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인터넷 인물 검색과 관련한 남모를 서러움(?)도 있었다. 멤버 본인의 이름이 다른 인물에 밀려 메인에 나오지 못하는 것. 본명이 신원호인 크로스진의 리더 신은 "요즘 '응답하라 1988'의 신원호 PD님이랑 이름이 겹쳐서 큰 위기다. 제 이름을 아무리 많이 검색해도 밀리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크로스진의 중국 출신 래퍼 캐스퍼도 마찬가지다. 인물 검색을 하면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여성 래퍼 캐스퍼가 먼저 뜬다. 캐스퍼는 "마음이 아팠다(웃음). 2016년에 더 열심히해서 내가 인물 검색 메인으로 먼저 뜨게 만들고 싶다"며 소망을 드러냈다.
이번 '게임(GAME)' 활동을 통해 크로스진은 적극적으로 인지도를 넓혀갈 예정이다. 캐스퍼는 "그룹 GOT7이나 헨리같은 외국인 친구들이 인기를 얻고있지 않나. 올해에는 나도 꼭 한국에서 이름을 알리고 싶다"며 솔직한 포부를 밝혔다.
크로스진의 세 번째 미니앨범 '게임(GAME)'은 '연애는 게임이다'라는 말처럼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 속에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자의 음악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 '누나 너 말야'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21일 0시 공개된다. 크로스진은 한·중·일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으며 2014년 '어메이징(Amazing-Bad Lady)', '어려도 남자야', 2015년 '나하고 놀자'로 활동한 바 있다.그룹 크로스진이 20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게임(G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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