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朴·새누리 지지율 30%대도 과분…더 끌어내릴 것"

"새누리·더민주 기득권 양당제 깨고 다당제로 나가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0 10:52:45

△ 한상진과 대화하는 안철수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이 "이번 총선은 양당체제를 깨고 강력한 제3당을 만드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의원은 20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당 기조회의에서 "새누리당 콘크리트 지지율 40%가 국민의당이 나오자 35%대로 떨어졌다"며 "국민의당은 새누리 지지율을 30% 밑으로 내려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 행태는 지지율 30%대로 과분하다"고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번 4.13 총선은 양당제에서 다당제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번 총선을 새누리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기득권 양당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양당제를 깨고 다당제로 갈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했다.

이어 "더 많은 선택이 더 좋은 선택"이라며 "양당이 공유한 무기력 상황이 민생을 악화시키고 모순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해 한국 정치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기조회의에 참석한 한상진 공동창준위원장과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6.01.20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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