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대표팀, 우승포상금 중 1억원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부
김인식 감독 "청년들에게 좀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0 09:25:05
(서울=포커스뉴스) 야구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야구국가대표팀이 청년 실업 해소에 힘을 보탠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원으로 1억원을 기부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이 우승 포상금 중 1억원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리미어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일본과 대만에서 열린 일본, 미국 등을 따돌리고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KBO는 대표팀에 우승상금 100만달러(약 12억원) 중 50%를 우승포상금으로 지급했다.
대표팀을 이끈 김인식 감독은 "한국야구에 대한 팬들의 응원과 사랑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프리미어12 우승 계기가 됐다.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좀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야구대표팀이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이 됐다. 한국 선수단이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15.11.22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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