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3] 한국, 이라크 상대로 전반전 1-0 리드…김현, 전반 22분 선제골
한국, 2차전 대비 선발 명단 7명 교체…이라크는 GK포함 10명 교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0 02:24:30
(서울=포커스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상대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이라크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라운드 C조 최종전에서 전반 22분에 터진 김현의 헤딩골에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은 이라크전에서 지난 예멘전과 비교해 선발 출전 선수들을 무려 7명이나 교체했다. 예멘전에 출전했던 황희찬, 류승우, 권창훈, 박용우, 심상민, 연제민, 이슬찬 등이 빠졌고 이들을 대신해 김현, 이영재, 유인수, 황기욱, 구현준, 송주훈, 박동진 등이 선발로 출장했다.
이라크 역시 지난 우즈베키스탄과 비교해 골키퍼를 포함해 무려 10명의 선수들을 대거 고체했다. 이미 2승을 거두며 8강행을 확정한 양팀인 만큼 주전급 선수들에 대한 체력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양팀 벤치의 전략이었다.
선제골은 김현의 머리에서 나왔다. 김현은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넘겨받은 이창민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문전에서 뒤쪽으로 빠져나오면서 방향을 틀어놓는 감각적인 헤딩골이었다.
한국인 이밖에도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추가골은 기록하지 못하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이 리드를 지키며 이대로 경기를 마칠 경우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확정하게 된다.한국 공격수 김현이 1월20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조별라운드 C조 최종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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